역시 파리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곳이 많다. 처음 며칠 동안은 정신없이 관광을 하며 돌아다녔다. 사실 나는 관광명소보다는 그 도시의 골목을 여행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명소가 넘치고 넘치는 파리에 와서 안 가본다는 것도 웃긴 일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말로 파리에는 매우 많은 명소가 있는데 나는 이번에 그중 가장 유명한 세 곳에 방문했다. 바로 에펠탑, 노트르담, 개선문이다. 사실 노트르담을 제외하고는 안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첫째로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곳들일 것 같아서 굳이 들어가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입장료가 비쌌기 때문이다. 에펠탑 3층에 올라가려면 성인은 17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노트르담은 안에 들어가는 데에는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부담..
일상
2017. 1.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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