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지네 카드가 도착했다. 사실 받은지 좀 됐는데 글쓰기를 잠시 잊고 지내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지났다. 1월 23일에 편지를 받았으니 신청한지 토요일, 공휴일 포함해서 11일만에 카드를 받은 셈이다. 프랑스 행정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리 처리돼서 조금 놀랐다. 그렇다. 여기서 11일이면 되게 빨리 처리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안 그래도 프랑스 행정의 느림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 프랑스 최대 통신사인 Orange에서 1월 17일에 인터넷+휴대폰 통합 상품으로 개통 신청을 했는데 아직도 인터넷 개통이 되지 않았다. 그 이유인즉슨 기술자가 집에 방문할 날짜를 1월 27일로 Rendez-vous를 잡았는데 전화가 오더니 직원이 행정 처리 중에 내 집 주소를 틀리게 적은 건지 집 주소에 오류가 있..
파리는 매우 역사가 깊은 도시인 만큼, 대중교통망도 상당히 촘촘히 잘 짜여져 있다. 파리 자체가 워낙 작아서(서울의 1/6 정도이다. 파리 동서로 파리에 편입된 큰 공원이 하나씩 있는데 그것들을 합해야 서울의 1/6이다.) 역 사이 간격이 서울보다 훨씬 좁은 것 같다. 버스도 구석구석 다니고, 일드프랑스 내의 이동은 기차 RER가 책임진다. 파리로 여행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나비고(Navigo) 일주일 혹은 한달치를 결제할 것이다.(2017년 기준 일주일권은 22.15유로, 한달권은 73유로이다. 파리 시내, 즉 1존까지 포함하려면 오직 1-5존 통합권만 선택 가능하다.)학생비자를 받아서 일드프랑스에 정식으로 체류하는 만 25세 이하의 학생이라면 이마지네(imagine R) 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걸 추천한다..
역시 파리는 여기저기 돌아다닐 곳이 많다. 처음 며칠 동안은 정신없이 관광을 하며 돌아다녔다. 사실 나는 관광명소보다는 그 도시의 골목을 여행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명소가 넘치고 넘치는 파리에 와서 안 가본다는 것도 웃긴 일이겠지, 하고 생각하고 방문하기로 했다. 정말로 파리에는 매우 많은 명소가 있는데 나는 이번에 그중 가장 유명한 세 곳에 방문했다. 바로 에펠탑, 노트르담, 개선문이다. 사실 노트르담을 제외하고는 안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첫째로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곳들일 것 같아서 굳이 들어가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입장료가 비쌌기 때문이다. 에펠탑 3층에 올라가려면 성인은 17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노트르담은 안에 들어가는 데에는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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